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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수도권내륙선 조기착공 위한 4개 시·군 행정협의체 구성

송기섭 진천군수, 협의체 초대회장으로 만장일치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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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09 16:06
  • 기자명 By. 김지유 기자
9일 수도권내륙선 공동추진 지자체인 청주시, 진천군, 화성시, 안성시는 해당 노선의 종착지인 청주국제공항에 모여 행정협의체 구성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진천군 제공)
9일 수도권내륙선 공동추진 지자체인 청주시, 진천군, 화성시, 안성시는 해당 노선의 종착지인 청주국제공항에 모여 행정협의체 구성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진천군 제공)

[충청신문=진천] 김지유 기자 = 진천군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의 조기착공을 위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군을 비롯한 수도권내륙선 공동추진 지자체인 청주시, 화성시, 안성시는 해당 노선의 종착지인 청주국제공항에 모여 행정협의체 구성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송기섭 진천군수, 한범덕 청주시장, 서철모 화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등 4개 시·군 단체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4개 시·군 행정협의체는 해당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 이후 산적해 있는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조기착공을 이끌어 내 궁극적으로 지역발전의 토대 구축을 앞당기기 위해 구성했다.

협약식에 앞서 송 군수는 철도 경쟁의 마침표를 찍었던 지난 6월 29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 발표 당시 4개 시‧군 단체장들과의 합동기자회견 자리에서 행정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행정협의체의 초대회장으로는 송기섭 군수가 만장일치로 선출됐으며,초대회장은 미리 마련된 운영규정에 따라 내년 말까지 회장직을 수행, 행정협의체를 이끈다.

협약식 이후 행정협의체는 시·군 간 예산분담을 비롯한 협의사항 도출, 협의 사항 이행, 국회나 중앙부처 건의, 대외홍보 등 사업추진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을 결정하며, 철도 건설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예정이다.

특히, 광역철도는 서울, 부산 등 대도시권에만 조성이 가능하도록 돼 있어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 상에 군과 청주시가 대도시권으로 포함되도록 신속히 법령 개정을 건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도권내륙선 조기착공이 제20대 대선 공약에 반영되고,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해당 노선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모색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협약식을 마친 4개 시·군 단체장들은 군에서 마련한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SNS 개정에 게재하며 수도권내륙선 조기착공을 위해 모두가 함께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실질적인 조기착공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행정협의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협의체 초대회장으로써 앞으로 철도길이 원활하게 조성되는 마중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일 수도권내륙선 공동추진 지자체인 청주시, 진천군, 화성시, 안성시는 해당 노선의 종착지인 청주국제공항에 모여 행정협의체 구성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청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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