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수목원은 인근 금강 물을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여름철 수온이 높고 폭염으로 인해 청태가 번지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었다.
이에 양 기관은 밤나무의 탄닌 성분을 이용한 친환경적인 청류 지원 청태 제거를 위한 협업 회의를 개최했다.
산림조합은 입목 벌채 후 산림에 방치되어 버려지는 밤나무 벌채목을 수집해 청태 제거에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자원 순환형으로 활용하자고 제안, 지난 9일부터 밤나무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청태 제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산림조합 관계자는“ 밤나무 부산물 리싸이클링으로 양호한 수질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