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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통일 의미 담은 ‘압록강 아이들’ 사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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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11 16:35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가 압록강아이들 사진전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가 압록강아이들 사진전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충남도가 8.15 광복 76주년을 앞두고 남북 평화와 공존, 통일의 의미를 담은 사진전을 연다.

도는 11일 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양승조 지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압록강 아이들 사진전(작가 조천현)’ 개막식을 가졌다.

남북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 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사진전은 11∼12일 도청 본관 로비, 13∼14일 공주 아트센터고마, 1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연이어 개최한다.

사진전 출품작은 조천현 작가가 지난 2008년부터 10여 년 동안 압록강 일원에서 촬영해 선별한 100여 점이다.

조 작가는 2000년대 초중반 월간 ‘말’ 전문기자로 탈북 문제를 집중 취재한 바 있다.

KBS 일요스페셜 ‘현지르포, 두만강변 사람들’, SBS 스페셜 ‘5년의 기록, 압록강 이천리 사람들’ 등 공중파 방송 프로그램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 제70회 아사히 국제사진전 입선, 한국독립PD협회 ‘이달의 독립 PD상’,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 등 수상 경력도 다양하다.

조 작가는 사진 속에 압록강 주변 북녘 아이들의 평화롭고 생동감 넘치는 일상을 계절별로 담아내며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날 개막식은 디지털 전시 전시 작품 상영, 전시회 소개, 테이프 커팅,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리의 마음 한편에 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꿈꾸고 그리워한다면, 압록강 아이들이 마음 속에 뛰놀고 있다면, 언젠가 사진 속 장소에서 아이들과 만나는 날도 올 것”이라며 “사진을 눈에 담으며 분단과 적대를 넘어 포용과 상생의 한반도를 다시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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