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서산에 가야산 있다’ 가야산 옛 절터 이야기책 발간

계곡·상사화 군락지·경관 등 매력과 볼거리 담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8.12 10:36
  • 기자명 By. 류지일 기자
서산시가 가야산 불교이야기를 중심으로 발간한 책 ‘서산에 가야산 있다’(서산시 제공)
서산시가 가야산 불교이야기를 중심으로 발간한 책 ‘서산에 가야산 있다’(서산시 제공)
[충청신문=서산] 류지일 기자 = 서산시가 가야산 옛절터와 관련한 숨겨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책 ‘서산에 가야산 있다’를 발간해 탐방객의 흥미를 끌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책은 가야산의 옛절터를 중심으로 운치 있는 계곡, 상사화 군락지, 바위 절벽 위 경관 등 가야산의 매력과 풍부한 볼거리를 담았다.

시는 가야산 관광벨트 구축사업 일환으로 가야산 일대의 옛절터를 잇는 총연장 24.5Km의 차별화된 가야산 옛절터 이야기길을 2022년 준공 목표로 조성하고 있다.

이야기길은 감성산행을 핵심가치로 불교사와 향토사, 민간전래 설화까지 망라해 가야산이 품은 이야기를 담은 산책로다.

약 100여 개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야산의 절터와 암자터 중 대표인 23개의 절터를 연결할 예정이다. 접근이 쉽지 않은 숨겨진 계곡과 암벽 등의 경관도 길을 닦아 부각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발간한 책은 가야산이 품은 역사와 위상, 불교사, 불교인물, 백제부흥 이야기, 민간전래 설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다뤘다.

조성될 이야기길의 주제별 코스에 대한 경로 소개도 흥미로운 에피소드와 엮어 150여 페이지 분량으로 짧지만 흥미롭게 풀어냈다.

이야기길 탐방 전에 책을 읽게 된다면 단순한 산행을 넘어 본인만의 감성과 길과 절터가 주는 본연의 의미 및 분위기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야기길의 핵심 가치인 쉼의 감성을 부각하고, 이야기책과 연결되어 가는 재미도 선보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오랫동안 잊혀온 가야산의 역사가 이야기책으로 재조명되길 바란다”며 “가야산의 고유 가치와 불교적 가치를 결합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