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문화재단은 12일, 조규선 이사장과 신응식 안견기념사업회장, 조용진 한국형질문화연구원장 그리고 해인미술관장 박수복 화백 등이 안견 선생 흉상 제작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세계적인 걸작 몽유도원도를 그린 안견 선생의 위대한 업적과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안견 선생의 실물대 복원두상 및 흉상제작을 위해 박수복 화백이 1000만원을 후원하고, 조용진 원장이 흉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또한, 서산문화재단은 사업의 기획·홍보 제반 사무를 총괄하고 안견기념사업회는 서산 순흥안씨 종친회와 함께 후손에 대한 형질 인류학적 조사 및 인문자료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흉상제작은 후손 형질 자료 수집과 측정, 데이터 처리, 제작, 완료 등 4단계를 거쳐 오는 11월 말 완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