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총학생회와 학생처는 13일 교내 중앙도서관 다목적스튜디오에서 '20학번, 21학번과 함께하는 보이는 라디오 시원하게 말해주마(馬)'를 개최했다.
코로나19와 여름 방학으로 캠퍼스를 찾기 어려운 2020학번·2021학번 학생들을 격려하고 재학생과 교수 간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총학생회 운영 SNS채널에서 2시간 동안 생방송 됐다.
이날 이진숙 총장이 1부에 출연해 학생 사연을 읽어주고 질문에 답했으며 자신의 수업을 수강했던 학생과의 전화 연결,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은 활동 추천, 자신의 학창시절 경험담 등을 전했다.
2부에는 고학번 재학생과 최동오 학생처장이 진행자로 나서 코로나학번들의 진로, 학업, 연애, 학교생활 등에 대해 조언했다.
총학생회는 다양한 대면, 비대면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여론을 수렴하고 구성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