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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신 수도권 충남발전' 비전 제시

17일 천안시청 방문, 천안·아산 등 '충청 신 수도권 플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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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17 14:16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7일 천안을 방문해 충남 신수도권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장선화 기자)
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7일 천안을 방문해 충남 신수도권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신 수도권 충남발전' 비전을 제시하며 천안민심잡기에 나섰다.

정 후보는 17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아산지역에의 중앙부처 이전과 중부권 동서 횡단 철도 개통 등으로 국가균형 발전을 완성하는 로드맵을 발표하고 나선 것.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충남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신 수도권 충남 발전 전략' 이란 제한의 기자 간담회를 통해 "김대중이 열고 노무현이 진전시키고 문재인이 정착시킨 국가 균형 발전의 길, 정세균의 충청 신 수도권 플랜으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가 제시한 천안·아산 플랜의 세부 내용은 ▲중앙부처 관련 협회, 유관기관 등 천안·아산 이전 ▲서산~당진~예산~아산~천안을 경유해 경북 울진까지 이어지는 '동서횡단철도' 개통 ▲종축장 용지 첨단 제조혁신 파크 건설 ▲대학도시 건설 ▲천안역사 현대화 ▲천안 외곽순환도로 조기 착공 ▲천안·아산에서 독립기념관까지 트램 연결 ▲충남경제 자유구역 설치 등이다.

(오른쪽)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7일 천안시에서 열리는 충남 신수도권 발전 전략 기자회견에 앞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장선화 기자)
(오른쪽)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7일 천안시에서 열리는 충남 신수도권 발전 전략 기자회견에 앞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장선화 기자)

특히 "대법원, 법무부, 대검찰청의 충청 이전과 동시 추진해 중앙부처 관련 협회, 유관기관 등을 천안·아산 지역으로의 이전 및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개통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또 "성환종축장 용지에의 첨단 대기업이전을 촉진하고 지역 대학 캠퍼스에 기업활동 공유공간 조성 및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천안역사의 현대화 지원과 시가지 구간 철도의 지하화"를 약속했다.

이와 함께 "천안지역 외곽순환도로의 조기착공과 독립기념관 접근 인프라 확장 및 서해안 당진~내포~아산 지역과 천안 연결 경제자유특구 설치 등으로 환황해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학민 홍성예산지역위원장이 사회를 맡았다. 이정문 국회의원(더민주, 천안병), 한태선 전 천안시장 후보, 이계양 충남도의회 더민주 원내대표, 김은나·지정근 도의원,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장, 박남주 천안시의원, 각 도, 시, 군 의원 등이 인사로 참석했다.

한편 정 전 총리는 간담회 후 천안시의회에서 시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역 조직 및 직능 간담회를 비공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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