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세종농협(본부장 길정섭)은 창립60주년을 맞아 지난 4월부터 실시해온 다양한 활동을 마무리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으로 재도약을 약속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남세종농협은 지난 4월8일 아산시 음봉면에서 농협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농촌일손돕기 릴레이 60’ 운동의 출발을 알리고 창립기념일인 이달 15일까지 60회 이상 범국민 농촌일손돕기 운동을 전개해왔다.
그동안 영농철 일손돕기에 나서 169회 3,366명의 임직원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특히 농협은 농촌지역의 부족 일손을 확보하기 위해 지역 내 23개 대학교(캠퍼스 포함) 중 17개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대학생들과 함께 영농철 농촌인력지원에 나섰다.
이밖에 60주년을 맞는 농협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임직원 차량 1만여대에 60주년을 형상화 한 차량스티커를 부착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의 비전을 지역주민들에게 알렸다.
지난 6월에는 다자녀·대가족 가족을 응원하고 출산을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가족이 함께하는 추억의 가족사진 촬영행사를 열어 관내 21가정에 대형 가족사진을 증정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대국민 동참을 호소했다.
지역농축협에서는 지난 60년을 한결같이 농협과 함께 해 주신 농업인 조합원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대 정기예금을 한정판매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길정섭 본부장은 “충남세종농협 임직원들은 농업인과 함께 성장해온 농협 60년 역사를 되돌아보며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해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이 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농업인 복지증진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