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신규 반영된 11개 사업 중 대전~세종~충북을 잇는 약 49km 구간의 충청권 광역철도사업을 포함한 5개 노선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
그간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대전 반석이 종착역인 대전 도시 철도를 연장해 세종정부청사와 조치원을 경유 해 충북으로 이어지는 노선(안)을 주장했었다.
지난 총선에서는 김병준 후보가 공약으로 발표, 최민호 시당위원장이 꾸준하게 본 노선 추진에 노력을 기울였다.
최민호 위원장은“이번 선정으로 추진되는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은 단순하게 대전·세종·충북을 지나는 노선이 아니다. 충청권이 국토 균형발전의 핵심축으로 역할을 하고 충청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조속한 추진을 통해 충청권역 간 이동 시간 단축과 경제적으로 상생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추진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 위원장은“세종시는 대전과 충북, 충남 등 인근 지차체 및 국토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의 교통 편익에 중점을 둔 노선과 역사(驛舍) 선정 등 추후 사업추진 과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