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자로 나선 세종시새마을회와 세종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국회 정문 앞에서 국회법 개정안 처리를 촉구했다.
윤대근 상임대표(세종시 새마을회 회장)는 “국회가 국회법 개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 아닌지 의심된다. 6월 국회 이후 두 달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국민들은 균형발전에 대한 의지로 비대위를 꾸렸다. 그 사이 국회는 무얼 했는가? 이번 8월 국회에서 성과를 보이지 않으면 국민들의 심판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지난 13일 박병석 국회의장은 국회법 개정안을 정기국회 전 반드시 처리해 21대 국회 임기 종료 전까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며 8월 중 국회법 개정안 처리 희망이 보였으나 아직도 뚜렷한 논의가 없는 상태라고 했다.
비대위는 지난달 전국 258개 단체가 참여해 출범했다. 8월 임시국회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의 분수령으로 보고 국회법 개정안 처리 촉구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