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건설 현장 집단급식소(함바식당) 민원 해결' 건이 선정된데 이어 2분기에도 규제애로 해소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금년도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 인증에 유성구가 한걸음 더 다가섰다.
유성온천지구 중심에 위치한 계룡스파텔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통행 불편은 물론 지역 상권 및 관광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각인됐으나 군의 특수성으로 인해 민간 개방이 요원했다.
이에 구는 지역 활력을 위한 필수과제로 인식하고 수십 차례의 간담회, 실무회의 등을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업무협약을 거쳐 담장 개방 및 재정비를 추진한 결과 관광객 및 주민의 이동이 편리하게 조성됐으며 민·관·군의 상생협력을 이끌어 내는 값진 성과물을 거두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정용래 청장은 "민·관·군의 상생협력을 기반으로 구의 오랜 숙원이 풀린 만큼 지역공동체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 및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