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세계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 4단계 중 개장을 앞두고 대전시와 지역 내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대전신세계는 다중인식 AI발열감지 카메라, AI열화상카메라, AI 안내로봇 등 AI를 활용한 첨단방역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공간살균기·에스컬레이터 상시소독장치·승강기내 향균코팅 등 특수장비 도입과 주요매장에 '카카오톡 방문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출입구와 승강기, 방역 패트롤 등 전담인력 100여명을 투입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수칙 상 백화점은 별도의 수용인원 제한이 없지만 타 시설 가운데 가장 강력한 수준이 적용되는 유흥시설 및 실내체육 시설 기준인 8㎡/1명을 적용해 밀집도를 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도 지난 18일 대전신세계 현장을 찾아 4단계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개장 이후 방문객이 특히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관련부서 합동점검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신세계 관계자는 "코로나 확산이라는 엄중한 시기에 문을 여는 만큼 많은 기대와 우려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대전시와의 적극 소통과 철저한 방역 준비를 통해 대전 시민과 고객 여러분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