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이상천 시장, 김영후 덕동 약초마을 대표, 관계자 등은 덕동 약초마을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천시는 약초마을 10 가구를 대상으로 마을 조성에 필요한 마을 진입로 포장, 상하수도, 전기통신 시설 등 공동 기반시설 비용을 가구당 1500만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후 대표는 “제천으로 귀농 귀촌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 이상천 시장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이번 10개 가구를 시작으로 40가구 이상 귀농귀촌을 유치해 마을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천 시장도 "청정지역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시민의 농촌 유입을 통한 지역 공동체 형성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제천시 백운면 덕동리에 조성 중인 덕동 약초마을은 도시에 거주하며 은퇴 후 제천에서 제2의 인생을 준비 중인 단체다.
이들은 공동으로 매입한 토지에 귀촌해 약초와 묘목을 재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