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하늘숲추모원에서 추진한 '영수증만 가져와요!'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추모원 소재 지역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피크닉 매트, 구급함, 아이스쿨러백 등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두 달간 진행됐다.
참가자 총 151가족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 상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행사에 대해 높은 만족도(4.85/5점)를 보였다.
참여자 1인당 평균 소비액은 약 2만9000원에 달했다.
연성훈 산림복지서비스본부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우리 모두의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산림복지시설이 지역상생 및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모원의 연간 방문객 수는 2019년 기준 약 8만9000명, 상권 이용횟수는 평균 3.6회에 달해 연간 약 25억원의 지역 경제 소비창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