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말 기준 4대 정책 분야 70개 공약사업 추진실적을 점검한 것. 총 4개 분과별 회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기준 공약 이행실적을 평가하고 개선·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최교진 교육감의 70개 공약 중 최종목표를 완료했거나 이행 후 계속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57개로 81.4%의 이행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3개 사업도 정상 추진 중으로 내년 상반기 이전에 완료될 것으로 보고 대부분의 공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캠퍼스 고교 설립 확정, 쌍방향 온라인을 적극 활용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확대, 국제 청소년 포럼 개최 등 미래 교육 분야에 기대감과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평가단은 교육공동체와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 마을 학교의 질적 성장을 통한 내실화,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 아름중 제2캠퍼스 신축 등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건의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진한 공약사업은 보완하고 선제적 미래 교육 정책은 더욱 공고히 하는 등 세종의 모든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습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과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공약 이행 평가단은 2018년 12월 공개모집으로 선발돼 반기마다 공약 추진실적을 평가해 오고 있다. 현 교육감 임기까지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