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경위가 방문한 계룡 하대실 2지구와 아산 탕정 예정지에는 공공기관 청사, 체육공원,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이 들어서면 충남의 신성장 거점으로 새로운 발전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계룡‧아산시의 뛰어난 접근성을 살려 행정‧문화뿐 아니라 산업 분야에서 충남이 중심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대중교통과 교육환경, 생활편의시설까지 전국에서 가장 삶의 질 높은 명품도시로 조성하자”고 주문했다.
기경위 의원들은 이날 충남ICT융합산업협회 회원사와 만나 충남이 4차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정보통신 분야 육성 방안도 모색했다.
이날 의원들은 충남 소프트웨어융합클러스터 2.0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품질 역량강화 및 지역 업체에 대한 마케팅,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통한 시장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충남은 디스플레이, 자동차, 제철 등 대기업 중심의 제조업을 통해 발전해왔지만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충남이 선도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등으로 대표되는 정보통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하자”고 역설했다.
안장헌 위원장은 “제11대 의회를 마치는 날까지 현장 중심의 의정을 통해 충남의 산업 체질을 근본부터 향상시킬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