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KT&G에 따르면 평등임금인증은 동일한 자격을 갖춘 직원에게 성별과 관련 없이 동등한 임금정책, 채용, 평가, 승진 등 HR 전반 모든 기회의 공정성을 검증한다.

글로벌 비영리재단인 평등임금재단 주관이며, 유럽연합 위원회가 공인한 인증제도다.

인증은 약 5개월 간 급여 자료 분석, 감사 절차, 그룹 인터뷰 등으로 진행되며 명문화된 사내 정책 검증 및 HR 전반의 공정성도 평가한다.

이번 인증에서 KT&G는 동등한 임금정책은 물론, 체계적인 인권경영을 바탕으로 공정한 인사제도를 인정받았다.

특히 역량 중심의 차별 없는 선발을 위한 ‘블라인드 제도' 채용과 상호 면담 등 공정한 절차로 진행하는 평가와 승진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직원 의견을 경영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기업문화 전담부서인 ER팀과 2030세대 협의체인 상상주니어보드 및 인사제도 만족도 조사 등 다각도의 소통채널도 운영한다.

백복인 사장은 “이번 평등임금인증 획득은 그동안 회사와 직원들이 적극적인 소통으로 인권경영정책을 발전시켜온 결과물”이라며 공정한 정책 발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