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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동주택 공용시설 교육공간 활용···온빛 마을 배움터 운영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온빛초-범지기3·9단지-가락마을 20단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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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26 14:02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가 26일 온빛초, 범지기 3단지·9단지, 가락마을 20단지 입주자대표회의와 업무혀약을 체결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가 26일 온빛초, 범지기 3단지·9단지, 가락마을 20단지 입주자대표회의와 업무혀약을 체결했다.(사진=세종시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관내 학교, 공동주택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주택의 우수 공용시설을 활용해 실생활 중심의 학교 교육 활동 지원에 나선다.

센터는 26일 실생활 중심의 교육활동 운영을 위한 ‘마을 배움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온빛초, 범지기 3단지(회장 윤은구)·9단지(회장 유문상)와 가락마을 20단지(회장 강병훈) 입주자대표회의는 앞으로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에서 학교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운영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세종(온빛)마을 배움터 운영 협력관계 구축▲정기 협의회 운영·참여 ▲마을 배움터 운영을 위한 시설 공간 활용·상호 협력 ▲연수, 교육 자료, 프로그램 개발 및 협력 등 내용을 담았다.

마을 배움터 추진 배경은 세종시 특성상 공동주택이 밀집돼 있어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을 학교가 활용해 교육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교육 공동책임 의식을 마을 전체로 확산하는데 있다.

더욱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안전한 학습공간 마련이 절실해졌고 마을 탐색 등 현장 중심 활동의 필요성 또한 높아져서다.

마을 배움터는 센터 실무분과협의회 마을 배움터 분과(분과장 김연복) 제안으로 지난해 범지기 3단지에서 온빛초 학생들이 마을 탐색 UCC를 제작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온빛초 전 학군(범지기3·9단지, 가락마을 20단지)으로 확대돼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협약을 기점으로 학교-마을간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마을 배움터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기 협의회도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마을 배움터를 통해 마을 탐색, 아파트 내 생태교육 및 캠페인 활동, 공용시설을 활용한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장원호 센터장은 “아파트 밀집 지역의 우수한 공용시설을 학교가 활용해 다양한 교육활동이 운영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마을과 학교가 함께 교육의 공동책임 의식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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