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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생활자원회수센터, 자원 재활용률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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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29 11:32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단양군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자원 재활용품을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제공)
단양군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자원 재활용품을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단양군 제공)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 단양군이 재활용 가능자원을 효율적으로 선별 처리하기 위해 신축한 단양군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정상 가동되며 자원 재활용률이 높아져 눈길을 끈다.

단양군은 지난 몇 년간 폭발적인 관광객 증가와 주민 생활패턴 변화로 재활용 쓰레기의 발생량이 급증함에 따라 총 40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 ‘생활자원회수센터’를 신규로 설치했다.

매포읍 폐기물종합처리장 내에 위치한 생활자원회수센터는 2020년 1월 착공됐으며 지상 2층, 연면적 973.99㎡, 일 처리용량 10ton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 내에는 ▲자력선별기(철캔) ▲자동선별기(PET) ▲스티로폼 감용기 ▲압축기 등 최신 자동화 선별장치 등이 도입됐으며, 최근 5개월 간 재활용품 반입량과 선별량이 크게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재활용품 반입량은 93톤, 선별량은 69톤으로 군 생활자원회수센터가 본격 가동된 지난 3월 반입량 71.2톤, 선별량 31.2톤과 비교해 반입량은 1.31배, 선별량은 2.21배가 증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5개월간 재활용품 판매량은 228.3톤으로 2020년도 총 판매량인 262톤을 곧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7월까지 재활용품 판매 금액도 2000만원 수준으로 지난 3년간 연평균 판매액이 2300만원 정도인 걸 감안하면 군은 올해 역대 최대 재활용품 판매액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은 이 외에도 수거되지 않고 폐기될 경우 환경오염을 심화시키는 폐전지와 종이팩 모으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지난해 시·군종합평가 정량지표 부문에서 도내 1위를 차지하며 ‘2020년 폐전지 수거 캠페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그 간 전액 군비로 운영되던 재활용품 선별 근로자의 인건비를 환경부 ‘2021년 재활용품 품질개선사업’에 선정돼 인건비를 일부 절감하는 등 단양군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정상 가동되며 재활용률이 크게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1번지에 더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단양을 가꿔가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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