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지난 14년 2월부터 7년 6개월 동안 진행해 온 괴산~음성 국도건설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31일 완전 개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총 1116억이 투입된 이 사업은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고 선형을 개량했다. 해당 구간은 기존 2차로 도로의 선형이 불량하고 폭이 좁아 교통 정체와 사고위험으로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번 확장 및 선형 개량으로 통행시간이 40분에서 25분으로 단축됐다. 또 교통정체를 해소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과 통행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괴산의 명소인 화양구곡(명승 제110호), 쌍곡계곡 등 관광지 접근성이 용이해 짐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윤상 국토부 도로국장은 “그동안 도로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한 지역주민들과 도로 이용객들께 감사를 드린다”며“이번 개통을 통해 코로나 경제위기 속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