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학동에 따르면,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중점사업으로 쌀을 나누는 기부미(米), 반찬 등을 나누는 나누미(味), 청소 봉사를 통한 깔끄미(美) 등 이른바 ‘3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주지역을 대표하는 음악동아리 피카소밴드(대표 김광섭)는 지난 27일 중학동 저소득주민들을 위해 라면 60박스(10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은 1인 청장년가구와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명절을 앞둔 어려운 가정에 훈훈함을 더 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민천 착한마녀상회(대표 전금옥)는 8월부터 아동복과 여성복을 후원(약 200만원 상당)해 다자녀가구 및 한부모가족 등 여성가구주를 중심으로 의류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중학동은 저소득 여성가구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류 전달 창구 역할을 계속하기로 했다.
전홍남 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꾸준히 이어지는 후원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주민들이 다정다감한 이웃사랑을 체감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