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7년부터 매년 해양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을 선정하여 기탁등록보존기관과 합동으로 새로운 해양생물 종 발굴을 위한 조사를 진행해 왔다.
공동발굴조사진인 추자도(제주시 추자면)는 쓰시마 난류의 영햐응로 겨울에도 해수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지 않아 생물다양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금년 조사에는 분류군별 협업연구 및 다양한 해양생물지원의 확보를 위해 분류전문가 70여 명이 참여하여 코로나19로 인하여 채집방법별로 인원을 분산하여 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공동발굴조사로 확보된 생물은 분류학적 연구를 통해 종을 확인한 후, 해양생명자원 통합정보시스템(https://www.mbris.kr)에 등록될 예정이다.
해양생명자원 통합시스템(MBRIS)에서는 대국민 서비스의 일환으로 등록된 자원의 열람 및 분양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형준 생물분류실장은 "이번 공동발굴조사를 통해 추자도에서 서식하는 자생종과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종을 다수 발굴 할 것을 기대하며,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생물상 변화에 대한 정보 수집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