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지난 주말 논산 산업단지 집단감염처럼 언제 어디서 또 감염이 터져 나올지 알 수 없에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확진자 발생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충남도 방역당국은 30일 오후 1시 기준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691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발생 추이를 반영하면 자정기준 확진자 수가 평소 60명선을 밑돌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 1주일간 충남지역 확진자 발생추이를 보면 23일 60명, 24일 76명, 25일 92명, 60일 75명, 28일 77명, 29일 60명 등 하루 평균 73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지역 감염자와의 접촉으로 확진됐으며, 나머지 6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는 천안 10명, 아산 5명, 당진 2명, 보령 1명이다.
한편 지난 28일에는 공주에 거주하는 80대가 사후 확진판정을 받아 도내 사망자수는 모두 54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선 30일 0시 기준 1차 접종자는 대상자 196만8725명 중 124만6975명으로 나타나 63.3%의 접종률을 보였고,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65만2535명으로 늘어 33.1%의 접종률을 보였다.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25건 늘어, 지금까지 총 7187건의 의심 신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