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이진숙 총장과 이영훈 공공연대노조 위원장은 30일 단체·임금협약 합의안에 서명했다.
지난해 1월부터 총 30여 차례의 교섭을 진행한 끝에 지난 10일 확정한 내용이다. 골자는 ▲직무급제에서 근속연수제로 임금체계 변경 ▲기본급과 복리 후생적 수당 신설·인상 ▲정규직 전환 이후 신규 채용자에 대한 정년연장 등이다.
양 측은 정규직 전환 이후 최초로 체결된 단체협약인 만큼 협약 사항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노력하고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학교 발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2019년 3월 간접고용 형태로 근무해 온 270여명의 용역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