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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과 함께한 40년'... 유희성 감사관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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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31 11:45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오른쪽)이 31일 퇴임하는 유희성 감사관의 공로를 치하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김지철 충남교육감(오른쪽)이 31일 퇴임하는 유희성 감사관의 공로를 치하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교육청 유희성 감사관이 31일을 끝으로 40여 년간 동안 몸담아온 정든 교육청을 떠난다.

유희성 감사관은 충남 홍성 출신으로 홍성고, 한국교원대학교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1980년 공무원 생활을 시작해 서천교육지원청 행정과장, 충남도청 교육협력관, 본청 공보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18년 9월 개방형 직위 공모로 감사관으로 임용된 후 3년간 타고난 지도력을 바탕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예방 감사를 펼쳤다. 또한 감사원 자체 감사 활동 심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전국 최고등급’을 달성하는 등 충남교육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

유 감사관은 지난 30일 가진 퇴임식에서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충남교육을 이제 도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송공사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자세로 감사관직을 수행하고 영예로운 퇴임을 하는 유희성 감사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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