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부터 적용되는 단계별 등교 확대에 앞서 학교 일상회복 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선 것이다.
우선 둔원고와 둔원초를 차례로 방문해 교문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격려했다.
둔원고의 경우 이날 1·2·3학년 전원이 처음으로 전면등교했으며 둔원초는 1·2학년이 등교했다.
이어 급식실을 둘러보고 학교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전면등교를 위한 방역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선제적 방역으로 학생들이 지속해서 등교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인근에 있는 둔원중으로 발걸음을 옮겨 방역물품 비치 현황을 파악하고 학생 학습과 심리적 정서 회복 등을 위한 교육 활동 현황을 살폈다.
설동호 교육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 회복을 위해 헌신하시는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교육청에서도 학생들의 일상적인 학교생활을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