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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남 대전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고용불안 새사업 발굴 타개”

대전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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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8.31 16:30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31일 열린 임재남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습.(사진=대전시의회 홈피 캡처)
31일 열린 임재남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모습.(사진=대전시의회 홈피 캡처)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임재남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 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에서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월드컵경기장 관리권 이관 등으로 인한 고용불안 해소 방안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

31일 열린 청문회에서 임 후보자는 소견발표를 통해 고객중심 경영, 경영 효율화, 사회적가치 실현을 통해 전국 최고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진 질의, 응답에서 우애자 의원은 현재 살고 있는 집 소유권을 물었고 임 후보자는 매각하고 전세로 살고 있다고 답했다. 이유는 자녀 교육에 돈이 필요해서였다. 하지만 매각가와 전세가가 엇비슷해 의문을 낳았다.

KT 지사장 재직시 경영실적 부풀리기 의혹에 대해서는 “그런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종호 의원의 이사장 지원 동기 질의에는 KT 근무 이력 등 경영마인드를 갖췄음을 어필하며 “전국 5개 수련관을 위탁받아 경영하는 케이에이치에스 사장 경력이 일맥상통한다”고 했다.

“월드컵 경기장 관리권 이관 등으로 직원 고용불안이 대두되고 있다”는 이 의원의 지적에 대해서는 “새로운 사업 개발 등을 통해 이를 해소하겠다”고 했다.

이어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시와 지속적인 소통을 해나겠다”면서 시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혜련 의원 역시 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 등에 대한 고용 불안을 지적했다.

실제 하수처리장이 오는 2026년 민간으로 넘어가고 연말 월드컵경기장 관리권도 하나시티즌으로 이관된다.

또한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침산동 청소년수련마을 위탁관리도 연말 종료되는 등 사업 축소로 인한 고용불안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임 후보자는 “2023년 3곳의 복합문화체육센터가 건립되면 이의 관리와 새로운 사업 발굴 등을 통해 고용 안정을 꾀하겠다”고 했다.

인사 운영방안에 대해서는 “인적 자원을 최적화하고 성과 위주 인사를 단행하고 조직 허리인 중간관리자를 양성해 안정성을 담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설동승 이사장 임기가 오는 13일로 끝남에 따라 임 후보자가 임용되면 추석전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임 후보자는 대전 동산고와 충남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kT충남고객본부 대전지사장, KT그룹 나눔재단 힐링사업부문장, 케이에이치에스 경영부 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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