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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시리즈9 '가을의 서정과 브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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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01 13:01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가을의 서정과 브람스' 포스터. (사진=대전시립교향악단 제공)
'가을의 서정과 브람스' 포스터. (사진=대전시립교향악단 제공)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0일 드보르자크와 브람스 두 걸작의 고독한 선율로 가을을 맞는 우리의 감성을 두드린다.

이번 대전시향 마스터즈시리즈 지휘봉을 잡는 지중배 지휘자는 독일 울름 시립교향악단, 독일 트리어 시립 극장과 교향악단의 수석 지휘자를 맡았으며 현재는 베를린 필하모니홀에서 열리는 박영희 국제 작곡상의 지휘자로 활동하며 한국 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지휘자로 불린다.

낭만적인 서정과 풍성한 음색이 어우러진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은 윤이상 국제 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한 첼리스트 이정현이 맡는다.

이정현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플로브디프 콩쿠르, 리스트-개리슨 콩쿠르 우승 등 여러 국제 콩쿠르의 수상 경력을 가졌다.

현재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뮤직 샤펠에서 상주 음악가 프로그램으로 게리 호프만을 사사 중이며 벨기에 음반사 푸가 리베라 레이블에서 데뷔 앨범 'Voyage'를 발매했다.

이번 연주의 대미를 장식하는 브람스 교향곡 제4번은 브람스 특유의 짙은 우수와 고독에 찬 아름다운 선율이 작품 전반에 깃들어 있는 작품이다.

유독 가을에 브람스가 어울리는 이유는 가을의 정서를 아는 우리의 감정에 진한 고독감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오는 가을 대전시향에서 준비한 드보르자크와 브람스의 드라마틱한 무대를 한껏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주는 코로나 19 방역 지침에 따른 거리 두기 객석 운영을 진행하며 문의는 (042-270-83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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