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장애이해교육을 들은 1학년 학생 23명이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나선 결과물이다.
학생들은 4개월 동안 유아 대상 도서를 선정해 점자로 번역하면서 장애인권에 대해 생각해보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동화책, 인기 가수 뮤직비디오, 취미생활 설명 등의 수어 영상을 제작해 학교 유튜브 채널에 올리는 등 청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1학년 최준식 학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구분하는 것이 안경을 쓴 사람과 쓰지 않은 사람을 구분하는 것처럼 큰 의미가 없어졌으면 좋겠다"라며 "우리는 그 시작의 한 걸음을 내디뎠을 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