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두 대학에 따르면 12월까지 컨소시엄으로 대전시 지원 '지역사회문제해결 리빙랩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 우송정보대 학생 10명과 대전대 학생 30명이 고령자나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배리어프리'와 '유니버설디자인', 4차산업혁명·ICT융합기술 리빙랩, 대학·기업·지역의 삼방향 산학 협력(3-Way) 리빙랩 등을 한다.
학생들은 지난달부터 리빙랩, 3D프린터, 퍼실리테이터, 배리어 프리, 아두이노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을 받아왔으며 이달부터는 두 학교 간 융합 팀별 메이커 교육에 참여한다.
이번 지역혁신 리빙랩 과제는 대학과 대학 간 협업을 통한 지역문제 해결이라는 측면에서 주목된다. 경쟁 대상이 아닌 공동체로서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어서다.
지역사회문제 해결 리빙랩은 대전대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실적을 내고 있다. 대전대는 기존 노하우를 우송정보대와 아낌없이 공유할 계획이다.
두 대학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역할을 더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리빙랩 결과물은 공동 전시 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