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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저소득 다문화가정 ‘무료결혼식’

다문화 농인부부, 축복 속에 6년 만에 웨딩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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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06 17:29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지난 5일 천안시 소재 베리컨벤션에서 두 번째 저소득다문화가정 무료결혼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지난 5일 천안시 소재 베리컨벤션에서 두 번째 저소득다문화가정 무료결혼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베리컨벤션과 씨에스윈드, 서천안로타리클럽, KT천안지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와 베리컨벤션이 주관하는 두 번째 ‘다문화가정 무료결혼식’이 5일 구성동 베리컨벤션에서 열렸다.

2015년 혼인신고를 마치고 6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는 이날의 주인공은 서로를 의지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농인부부 동 씨(50)와 중국 국적의 두 모 씨(여・47)다.

박상돈 천안시장과 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천안시지회장, 천안시수어통역센터장,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이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식은 천안시수어통역센터장의 사회와 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 천안시지회 한미자 前 지회장의 주례로 성대히 치러졌으며 박상돈 시장은 신랑, 신부에게 덕담을 건넸다.

천안시는 아직 결혼식을 하지 못한 다문화 부부를 격려하기 위해 매월 베리컨벤션과 풍력타워 생산기업 씨에스윈드, 서천안로타리클럽, KT천안지사,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원으로 무료결혼식을 추진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신랑과 신부가 농인으로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경을 초월한 사랑의 결실을 맺은 두 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부부가 서로에게 애정을 다하면 앞으로도 행복이 넘치는 가정이 될 것”이라며 “천안시도 다문화가정이 소외되지 않도록 좋은 정책으로 다문화가정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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