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똑똑 세종실험실 결과발표회 개최

크린넷구별·커피박 재활용·어울링 활용한 자율 방범 체계 등 제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9.07 14:13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시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세종시청사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7일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고안하고 직접 실험해보는 ‘똑똑 세종실험실’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시민들은 팀을 이뤄 지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60일간 계획을 수립하고 실험 방향 논의, 설문 및 실험 등을 거쳐 해결방안을 도출했다.

똑똑 세종 실험실에는 총 3팀이 참여해 ▲크린넷의 쉬운 구별을 위한 방안 ▲어울링을 활용한 자율 방범 체계 구축 ▲버려지는 커피박의 다양한 활용 방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우선 ‘방탄흥해라’팀은 일반쓰레기 크린넷과 음식물쓰레기 크린넷의 외형이 같아 구분이 어렵다는 문제에 착안해 크린넷을 보다 쉽게 구분하기 위한 실험을 진행했다.

일반쓰레기·음식물쓰레기 크린넷을 구분할 수 있는 맞춤형 시트지를 제작·부착하고 1개월간 사용 후 시민들의 반응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세종건강보안관’팀은 자동차, 오토바이 등의 불법 주행·주정차 방지를 위해 공용자전거 ‘어울링’을 통한 자율 방범 체계 구축을 고안했다.

어울링 전용 블랙박스 거치대를 제작하고 이용자들이 휴대전화 앱을 구동해 촬영을 통한 자율 방범 체계를 구축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커피의 향기속에 피어나는 꽃’팀은 버려지는 커피박(커피찌꺼기)을 재활용해 커피 비누, 커피 화분을 만들고 시민 홍보 물품이나 소상공인 격리 물품으로 사용해 환경을 생각한 자원 활용의 의미를 되짚었다.

결과발표회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실험 경과를 발표하고 정책을 제안했다. 시는 정책 제안에 대한 검토의견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시는 똑똑 세종 자문위원회 의견과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하는 세종의 뜻 시민투표 결과를 종합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044-300-2823)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희 시장은 “똑똑 세종 실험실은 시민이 직접 일상에서 벌어지는 사회문제를 발견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세종시 대표 모델”이라며 “똑소리 나는 해결책이 시민 관점에서 많이 도출된 만큼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