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민참여예산에는 총 414개 사업이 접수돼 충남도와 시·군 심사, 민관예산협의회 심사 등을 거쳐 1차로 121건을 추렸으며, 일반 도민과 도민참여예산위원 및 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110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주민제안사업은 △예산종합병원과 협신주유소간 보도 개설 사업(3억원) △한내장 4·3 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3억원) △군도 3호선 자전거도로 정비사업(3억원) △삽교읍 상하리 도로 확·포장공사(3억원) 등 시군주민생활밀착 분야 12건 22억3500만원이다.
읍면동 풀뿌리 소규모 사업의 경우도 △내포문화 발원탑 정비사업(2000만원) △예산5리 노후골목길 환경정비사업(2000만원) △행복나눔 폐가구 리폼사업(2000만원) 등 총 3억3800만원이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 많은 군민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신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군민의 의견이 반영된 사업인 만큼 내년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2022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