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는 9일 새마을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은 "이전에도 개개인이나 단체로 새마을운동에 참여하기는 했으나 새마을 역사 상 대학 내 정식 동아리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은 한밭대 동아리가 제1호일 것"이라며 "새마을운동은 공동체 문화이고 더 요약하면 핵심적인 가치는 돌봄과 나눔으로 이러한 선한 영향력을 많이 전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발대는 지난 6월 한밭대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국가·지역사회 발전 및 인재 양성을 위해 맺은 업무 협약의 일환이다. 젊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새마을운동과 사회봉사 활동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새마을동아리 회장으로 취임한 컴퓨터공학과 2학년 김영우 씨는 "한밭대 동아리가 선도적으로 탄소중립과 재난재해 구호활동, 복지사각지대 이웃 돌봄 등을 실천하면서 참신한 인재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병욱 총장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혁신시대에 MZ세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된 새마을 운동이 지역사회 발전에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 주도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더 나아가 글로벌 SMU 동아리로 발전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청년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