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알바몬과 함께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539명을 대상 ‘하반기 면접 준비 예상 비용’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취준생들은 하반기 면접 준비를 위해 ‘평균 48만원’의 비용이 들 것이라 예상했다.
여성취준생 예상 면접경비는 평균 50만원, 남성취준생 예상 면접경비는 평균 46만원으로 여성취준생이 소폭 높았다.
면접 준비를 위해 어떤 비용을 주로 사용하는지(복수응답)에 대해서는 ‘면접복장 마련’을 꼽은 취준생이 58.7%로 가장 많았다. 이어 헤어·메이크업 등 ‘외모 꾸밈 비용(51.4%)’을 꼽은 취준생도 과반수이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화상면접 장소대여·장비구입’ 비용이 필요할 것이라는 취준생이 34.1%로 많았고, ‘교통비·면접당일 식비(33.2%)’, ‘면접사교육비(특강·모의면접 등 20.4%)’ 순으로 비용이 필요할 것이라는 답변이 높았다.
실제 취준생 10명중 3명 정도인 37.5%는 이미 ‘비대면 화상면접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들 중 절반이상인 58.9%가 ‘화상면접 준비를 위해 IT기기 등 장비를 구입했다’고 답했다.
한편 취준생 중에는 화상면접을 위해 스터디카페나 화상면접 전문 스튜디오를 찾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