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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 어깨 가볍게... 구직경비·문화활동비 지원”

양승조 지사, ‘청년의 날 행사’서 내년 ‘3대 청년사업’ 추진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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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12 13:15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양승조 지사가 지난 11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열린 충남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청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지사가 지난 11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열린 충남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청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가 도내 청년들에 대한 구직 비용과 문화활동 비용 등 지원에 나선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11일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 충남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내년 △충남 청년 희망카드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확대 △공모사업 등 3대 청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년들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충남은 미래 성장동력인 청년에게 삶의 에너지를 공급하겠다”라며 “구직을 준비하는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구직 준비 경비와 문화 활동, 건강관리 비용 등을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의 어깨가 조금이나마 가벼워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확대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도내 청년 실태조사에 따르면, 49.8%가 주택 임차 및 매매비용 때문에 빚을지고 있었다”라며 “충남은 청년의 주거 부담을 낮추고 주거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청년들의 꿈을 뒷받침하기 위한 공모 사업은 경제·일자리, 사회·복지, 문화·관광, 농림어업, 능력개발 등 5개 분야에 걸쳐 추진한다.

청년 역량을 키우고, 자신이 구상하고 설계 중인 사업에 대해 창업 또는 기술개발을 통해 미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 양 지사의 의지다.

양 지사는 앞서 ‘두 자녀 무료 아파트’로 불리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꿈비채’를 소개하며 “충남 꿈비채는 ‘영끌’, ‘빚투’, ‘벼락거지’ 등 주거 불안에 떨고,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 청년 세대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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