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양성평등 주간을 맞아 차별과 편견에서 탈피해 서로가 배려하고 존중하는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양성평등주간동안 교육감 및 각 부서장들은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며 실천하기를 다짐하는 ‘양성평등 실천약속’ 행사를 진행한다.
▲외모 말고 업무태도와 역량으로 칭찬하기 ▲성적인 농담과 사생활 침해를 멈추고 배려하기 ▲상사와 부하가, 남성과 여성이 아닌 직장 동료로 인정하기 ▲직급에 상관없이 존댓말을 사용해 존중하기 등을 실천할 것을 다짐한다.
또 전 직원이 함께하는 참여형 행사로 본청 1층 중앙공간 게시판에 양성평등 실천약속을 쓰고 다짐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성희롱 예방과 조직문화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 등에 대한 교육자료 및 포스터 등도 전시해 교육청 직원뿐만 아니라 방문자들도 양성평등 주간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16일에는 ‘양성평등으로 문화읽기’라는 주제로 성공회대 김찬호 초빙교수의 특강도 실시한다. 코로나19 방역 수칙에 따라 교육감, 고위공직자 50명 이하는 대면교육을 실시하고 청내 방송을 통해 전 직원이 함께 교육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각급 학교는 9월 한 달간 학교별 교육과정에 맞춰 양성평등교육을 실시하고 조직문화를 진단해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확산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양성평등 주간행사를 통해 평등과 배려, 인권과 양성평등에 기반한 학교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교직원과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구축한 세종시교육청 양성평등교육지원센터는 각급 학교의 성인지 감수성 실태조사 등 교육기관의 성범죄를 근절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