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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안보융합학전공 개설…안보 전문 교육기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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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14 16:50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대전대학교 30주년기념관 전경.(사진=충청신문DB)
대전대학교 30주년기념관 전경.(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대전대학교가 산업혁명시대 복합안보 위협에 대비할 융·복합형 안보전문가 양성 교육기관으로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

14일 대전대에 따르면 지난 1학기 일반대학원 안보융합학과 개설에 이어 2학기 학부과정에 안보융합학전공을 개설했다.

중점 분야로 국가안전방재 전문인력 양성을 특성화하고 있는 것이다.

대전대는 2014년 정부 대학특성화 사업 일환으로 국가안전방재전문인력양성사업에 선정돼 5년간 국가안전보장 교육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육체계를 수립해 왔다.

2019년에는 산하 안보군사연구원이 교육부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미래 복합안보 전략 연구'로 선정돼 미래 통섭·실무형 복합안보 전문가 양성에 박차를 가했다.

안보융합학과는 미래 안보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사이버안보, 보건안보, 사회(테러)안보 중심으로 교과과정을 편성했다. 정보보안학, 임상병리학, 경찰학, 정치외교학 등 관련 학과 전공 교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질적인 안보 전문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학부과정은 미래 안보분야의 주역이 될 군사학과, 경찰학과, 정보보안학과 등의 학생들이 복수·부전공으로 선택해 수강하고 있으며, 대학원 과정은 현재 안보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국방부, 군 교육기관 등의 실무자와 관리자들이 수강하고 있다.

엄정호 안보융합학과장은 "대전대는 2002년부터 군사연구소를 설립해 지속적으로 국가안보보장에 대한 연구와 교육에 전념하고 있으며, 미래에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안보위협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응 기술과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통섭·실무형 미래 복합안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군사연구원을 중심으로 학부-대학원-연구소를 연계한 교육체계를 구축할 것이며, 외부 안보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안보연구 클러스터를 구축해 대전대를 명실상부한 안보교육 전문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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