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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이어온 예산 신암양조장 등록문화재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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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22 13:22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예산 신암양조장에서 사용중인 1920년대 항아리 모습. (예산군 제공)
예산 신암양조장에서 사용중인 1920년대 항아리 모습. (예산군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예산군이 100년 전통의 신암양조장을 충남도 등록문화재로의 지정을 추진한다.

예산군에 따르면 신암양조장은 지역민에게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신암막걸리를 생산하는 곳으로 일제강점기인 1937년부터 영업을 시작했다는 자료가 남아있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는 소화(昭和, 1926년부터 사용된 일본연호)시대의 술항아리 7개가 있다.

현재 신암양조장 건물은 일제강점기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는 건물구조 일부가 남아있고, 1958년도에 중수했던 상량문이 있어 백년 가까운 역사를 간직한 예산군의 소중한 건축물이다.

예산군은 2017년 관내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이 과정에서 신암양조장의 가치에 주목하고 충남도로부터 등록문화재 지정연구용역비 1000만원을 받아 지난 17일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신암양조장에 대한 등록문화재 지정연구용역이 끝나면 등록문화재 지정신청서를 충남도에 제출할 예정으로 심의를 거쳐 등록문화재가 되면 지역의 명물인 신암막걸리의 명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근대 예산지역의 호서지역의 경제적 역할을 한 만큼 근대문화유산이 곳곳에 있어 이를 활용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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