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올해 유치원비를 동결·인하 또는 인상 상한률을 준수한 유치원 133개원으로, 원아수 80명 이하 유치원은 원당 500만원, 80명 이상 유치원은 원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예산 규모는 3억8900만원이다.
교육청은 이번 지원금이 유치원 운영 안정을 위해 사용돼 유아교육의 내실화와 학부모 교육비 경감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동호 교육감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사립유치원과 학부모들에게 안전하고 공백 없는 질 높은 유아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올 사립유치원 학급운영비를 자체 3만원 증액 지원한 바 있다. 원아수 80명 이하는 학급당 월 55만원, 80명 이상은 학급당 월 45만원씩 134개원에 46억원가량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