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개발한 '숲케어 프로그램'이 국가트라우마센터 '재난대응인력 소진관리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재난대응인력 소진관리 프로그램은 응급구조대원, 의료진, 자원봉사자 등 재난대응인력이 경험하는 직무 스트레스와 소진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숲케어 프로그램은 우울감과 번아웃 증후군 해소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산림청과 공동으로 코로나 대응인력 2469명에게 제공했으며 심신회복 효과와 스트레스 완화 기법의 교육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국가트라우마센터 연계 '숲케어 프로그램' 참가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센터에서 진행하는 마음건강 평가와 소진관리 교육 등 심적 치유를 위한 프로그램 또한 제공받는다.
이창재 원장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선에서 힘쓰고 있는 대응인력의 마음방역을 위해 심리상담, 산림치유 등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장기화된 코로나19의 방역 체계 유지를 위해 대응인력별 맞춤형 산림치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