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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청 시도당위원장협의회…"지역 현안 예산 챙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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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27 17:09
  • 기자명 By. 권예진 기자
27일 열린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위원장 협의회에서 발언 중인 양홍규 대전시당위원장. (사진=권예진 기자)
27일 열린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위원장 협의회에서 발언 중인 양홍규 대전시당위원장. (사진=권예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권예진 기자 =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27일 "정부가 지난 4년간 배척했던 대전이 더는 소외받지 않게 중앙당과 협조해 시급한 지역 예산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대전시당에서 열린 충청권 시·도당위원장 협의회에서다.

양 위원장은 "정부는 서대전역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단 1억 원 반영하고 계획에 없던 전남 무안공항을 경유하는 호남선 2단계 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까지 면제해 1조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며 "더 이상 홀대 받지 않도록 대전 시민의 목소리를 전하고 충청이라는 이유로 소외당하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베이스볼드림파크, 호남선 고속화 사업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을 직접 챙기겠다. 중앙당과 협조해 시급한 지역예산을 꼼꼼히 챙기고 대전의 숙원 사업들은 대통령 공약으로 건의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세종시당위원장은 "지난 회의에서 4개 시·도당위원장이 결의한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법안이 지난 25일 법사위를 통과하게 됐다"며 "오늘 회의는 현 정부의 마지막 정기 국회를 앞둔 시점이기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쉬운 점은 아직 정부 18개 부처 중 대전 출신 장·차관이 한 분도 없다는 점"이라며 "지역에 대한 헌신과 애정을 가지고 지역민과 미래를 걱정하며 일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한 만큼 그러한 인물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은 "보령에서 공주, 세종을 거쳐 청주로 가는 충청문화산업 철도는 기보적인 그림도 그려지지 않았다. 서산에서 울진, 영덕을 향하는 중부횡단철도 역시 시작도 안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중장기 사업에 대해 충청이 다소 배제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청권 국민의힘 소속 의원이 적다보니 목소리를 내지 못한다고 느낀다. 충청권 예산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성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 역시 "현 정부에서 가장 아쉬운 점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4차산업이 철도망 계획에서 빠졌다는 점"이라며 "이 사업은 19대 대선 공약사항이자 국정 100대 과제에도 들었는데 배제됐다"고 했다.

아울러 "충청권이 더 이상 홀대받지 않도록 대세충청 예산안이 획기적으로 반영될 수 있게 4개 시·도 위원장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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