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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접 스프링클러 호스 배관' 대전 폴리텍大 학생 아이디어 '눈길'

기계시스템과,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금상·지도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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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9.29 15:32
  • 기자명 By. 이정화 기자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기계과 실습실 모습.(사진=폴리텍대 제공)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기계과 실습실 모습.(사진=폴리텍대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정화 기자 =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는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경진대회에서 기계시스템과 2학년 허태영 학생이 금상, 김건완 교수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상을 차지한 허태영 학생 아이디어는 '무용접 스프링클러 호스 배관'이다. 보편적으로 소방에 쓰이는 스프링클러 호스 배관은 주름관과 노즐이 용접된 타입인데, 무용접 배관을 적용하면 용접으로 인한 녹 발생을 방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프링클러의 오작동을 막아 소방으로 인한 인재와 산재를 줄일 수 있다.

용접 과정을 배제해 작업장 환경을 개선할 수 있으며, 부속품 수와 공정 절차가 줄어 원가 절감 등 경제성·생산성 향상의 효과도 있다. 용접방식 스프링클러 호스 배관보다 높은 이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해당 발명품은 폴리텍대 대전캠퍼스 산학협력단과 스프링클러 업체인 ㈜에스와이플렉스가 산학연계해 스프링클러 기술에 관한 2021년 국책과제에 선정, 3억3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지도자상을 받은 김건완 교수는 "허태영 학생이 금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 삼아 학생들이 창의 발명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면서 "대전캠퍼스 학생들이 매년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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