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백제문화제 기간 동안 공산성 성안마을을 백제마을로 탈바꿈해 백제 서민의 생활상을 느끼고 역사속의 주인공이 돼 실감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사진)
5대 64년간 백제왕성인 공산성에서 다양한 백제역사 문화를 체험하면서1500년 전 백제와의 만남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축제 속 역사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백제마을에서는 백제서민들의 주생활인 농경에 대한 농경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일상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농촌의 넉넉한 인심과 풍요로움을 선사한다.
또 백제군사놀이터, 백제대장간, 백제유물발굴놀이, 활 만들기와 쏘기 등 백제와 관련된 재미있는 놀이체험을 통해 백제인의 삶을 직접 느껴볼 수도 있다.
그 외에도 한지한복인형 만들기, 도자기공예체험, 와당 빵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만나볼 수 있으며, 백제복식 및 탈 만들기 체험을 통해 백제 의복문화를 배우고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백제마을은 교육적인 역사문화체험과 오락적인 체험프로그램으로 연출해 관광객들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한보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