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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국립공원, 혁신 통신장비로 탐방객 안전관리

혁신 제품(TVWS 배낭형 와이파이) 활용·긴급 통신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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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12 14:50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재난발생 때 신속한 대처를 위해 문장대 일원에 긴급 통신 서비스망을 구축했다. (사진=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재난발생 때 신속한 대처를 위해 문장대 일원에 긴급 통신 서비스망을 구축했다. (사진=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윤지호)는 조달청 혁신시제품 TVWS 배낭형 와이파이를 활용해 문장대 일원에 긴급 통신 서비스망 구축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작년 조달청 혁신시제품 테스트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술 검증을 위한 현장(테스트베드) 성능시험을 거쳐 속리산 문장대 일원에 긴급 통신망 구축을 완료했다.

앞으로 산불 및 안전사고 등 재난발생 시 통신 음영지역에서의 긴급 통신망 구축은 물론, 자연자원 모니터링, 탐방객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 비대면 탐방 유튜브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공공안전서비스용‘TVWS(TV white space: TV 대역 가용주파수) 배낭 와이파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작년 혁신제품으로 선정한 이노넷㈜의 이동형 무선통신장치이다.

고정식 및 이동식으로 이용 가능하며, 통신음영지역에서 재난 발생 시 긴급 통신망을 구축하여 스마트폰, 스마트헬멧, 스마트글라스와 연동해 음성, 영상, 통화, 메신저 송수신이 가능한 첨단제품이다.

황의수 속리산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문장대 일원 긴급 통신망 구축으로 탐방객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현장 테스트 베드 제공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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