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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혁신도시 공공기관 에너지분야 특화 전략 필요”

방한일 충남도의원 ‘의정토론회... 주변지역과 발전 성과 공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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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12 16:35
  • 기자명 By. 홍석원 기자
충남도의회는 12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내포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유치 전략수립’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는 12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내포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유치 전략수립’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의회 제공)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 내포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에너지 분야 특화 등 차별화 된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 나왔다.

충남도의회는 12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내포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유치 전략수립’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 요청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지지부진한 공공기관 유치전략 수립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방 의원이 좌장을, 충남연구원 오용준 선임연구원이 발제를 맡았고, 충남도 육안수 혁신도시정책과장, 예산군 이덕효 기획담당관, 국토연구원 윤영모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오용준 연구원은 주제 발표에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서는 타 시군과 차별화된 유치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서해안 대기오염 문제, 탄소중립, 환경수도 등 충남만의 특화된 환경과 에너지 중심의 내용으로 치밀하게 전략을 세워 한국산업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해양환경공단 등 공공기관 유치의 당위성과 이전 논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지정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발제자의 의견에 공감하며, 선제적 공공기관 유치 전략 수립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윤영모 연구위원은 ▲혁신도시 특화발전에 부합하는 기업유치 및 창업촉진 전략 수립 ▲우수 인재양성 및 지역대학 협력 ▲양질의 정주환경 조성 ▲주변지역과 혁신도시 발전성과 공유 ▲지자체·대학·연구기관·기업·이전기관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등 공공기관 이전을 토대로 충남혁신도시 중심의 혁신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방향을 제안했다.

방 의원은 “2013년 도청 이전 후 내포신도시의 새로운 발전동력이 될 충남혁신도시 조성과 관련해 ‘혁신도시 개발 예정 지구 지정’이 하루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토론회에서 도출된 내용을 중심으로 혁신도시에 걸맞은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면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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