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을 전 세계에 입증했다.

21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키너지 AS EV’를 장착하고 진행한 폭스바겐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가 대기록을 수립했다.

ID.4 미국 투어는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모델 ‘ID.4’를 타고 미국 내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7월부터 10월 18일까지 약 100일 동안 미국 48개 주 횡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ID.4는 총 5만6327km를 주행하며, 단일 국가에서 전기차로 연속 여행을 한 가장 긴 주행거리를 기록해 세계 신기록에 올랐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프로젝트를 함께 하며 성공을 뒷받침했다.

키너지 AS EV는 전기차 주행에 최적화된 저소음 환경 구현과 최상의 주행성능,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한 상품이다.

ID.4 미국 투어는 전기차 충전소에 208번 정차하며 충전소 네트워크를 점검했다.

이와 함께 한국타이어 대리점을 방문, 미국 테네시 주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하이테크 생산시설 테네시 공장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