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4일, 청주 공군사관학교에서 개최된 제19회 로봇항공기 경연대회에서는 ‘안심 귀가 드론’이라는 주제로 임무가 주어졌다.
안심 귀가 드론 서비스를 요청한 보행자를 영상을 통해 자동으로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보행자 영상을 스트리밍하면서 사전에 제공된 비행 금지구역을 피해 비행해야 하는 임무이다.
참가 신청한 정규 부문 6개 팀, 초급 부문 9개 팀에 대한 1차 기술심사(6월)와 7월 2차 기술심사(7월)를 통해 최종 정규 부문 4개 팀, 초급 부문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다.
제19회 로봇항공기 경연대회의 대상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영상인식기술과 자동비행기술로 영상 속 보행자를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보행자를 추적해 가장 우수한 임무 성공률을 보인 한서대학교 HACUS팀이 차지했다.
산자부가 주최하는 로봇 항공기 경연대회는 19년째 개최된 대회로 참가팀은 무인 항공기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무인 항공시스템을 자체개발해야 하며, 조종사의 개입 없이 자동비행으로 주어진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한편 제12회부터 참가한 한서대 HACUS팀은 ‘드론 잡는 드론’ 임무가 주어진 제15회 대회 때는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