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높이 239.7m에 달하는 천안시 펜타포트는 2011년 준공한 도내 초고층 건축물이자 중점 관리 대상인 주상복합건축물로, 재난 발생 시 대피 동선이 길어 인명피해 우려가 커 무엇보다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시설이다.
합동 점검단은 △기둥, 보 등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 여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 △도시가스 배관 및 압력계 관리 상태, 가스누출 여부 △소방·급수 배관 누수 및 압력 상태 적정 여부 △승강기 정기 안전 점검 △코로나19 방역 등 7개 분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이번 현장 점검은 육안 점검이 어려운 안전 사각지대를 드론 촬영으로 점검해 한계를 보완하고 보다 세밀한 점검을 추진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국가안전대진단은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가장 근원적이고 기초적인 방법”이라며 “도 국가안전대진단을 계기로 안전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번 공고히 하고 11월 10일까지 세밀하고 꼼꼼한 안전 점검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