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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해보자”…대전 기업 ‘위드코로나’ 준비 본격

대면 행사·신규채용 확대 등 마케팅 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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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10.31 14:28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전경. (사진=한은혜 기자)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전경. (사진=한은혜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대전지역 기업들이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달부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됨에 따라 전반적인 소비 심리가 개선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29일 지역 기업들에 따르면 그동안 중단됐던 대면행사 재개 등 본격적인 마케팅 확대로 영업 정상화에 시동을 건다.

충청권 대표 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는 주점과 음식점의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지면서 연말특수 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맥키스컴퍼니 관계자는 “그간 비대면으로 마케팅이 제한됐던 만큼 대면판촉을 통한 매출 회복에 희망을 걸고 있다. 찾아가는 음악회, 각종 지역 행사 지원 등 연말 행사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도 활발한 고객 만남에 나선다.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아모레퍼시픽 대전비즈니스센터는 뷰티 체험 고객 인원을 확대하고 중·고등학생 대상 직업체험 이벤트 등 고객만남 행사를 확대한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본사에서 화장품 테스터 오픈 등 위드코로나 관련 정책을 검토 중 이다. 아직 확실히 내려온 지침은 없지만 고객 만남 준비에 총력을 다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도 위드코로나를 맞아 국내 및 해외시장 선점에 나선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연말 마케팅과 프로모션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이후 극심한 경영난을 겪던 지역 A운송업체도 그 동안 중단되거나 단축된 노선을 재정립 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대전지역 중소기업들도 활기를 찾고 있다.

B가스회사 부사장 김모씨는 “당장은 어렵겠지만 이달부터 점차 좋아질 것”이라며 “경기에 활기가 돌면 납품도 많아지고 신규도 늘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해볼 계획”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도 “중소기업은 회복 속도가 더뎌 당장 큰 회복은 어렵겠지만 채용 확대, 매출 회복 등 긍정적인 영향은 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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